육아중세계여행1 육아는 나의 몫,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한 이유 육아의 대부분은 나의 몫이다육아는 둘이서 함께하는 게 이상적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우리 가족도 마찬가지다. 남편은 아기를 정말 사랑한다. 그건 분명하다. 하지만 사랑한다고 해서 육아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는 건 아니다. 육아의 대부분은 어느새 내 몫이 되고 있다.여행 중에도, 일상처럼 이어지는 육아우리는 지금 세계여행 중이다. 남편과 함께 일 하고, 창업을 준비하고, 도시를 옮겨가며 살아가는 중이다. 그 와중에도 육아는 쉼 없이 계속된다. 아기와 놀고, 이유식을 만들고, 옷을 갈아입히고, 집을 정리한다. 동시에 회의에 참석하고, 글을 쓰고, 계획을 세운다. 멀티태스킹은 하루에도 수십 번 반복된다. 정신이 쉴 틈이 없다.남편은 멀티태스킹이 안 되는 사람이다 남편은 정말 몰입.. 2025.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