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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비행기2

아기랑 비행기 좌석 어디가 제일 좋을까? 실제 경험으로 정리해본 창가, 복도, 앞자리, 바시넷 후기아기와 첫 비행기를 탈 때, 무조건 제일 넓은 자리가 좋겠지, 싶었다. 하지만 창가, 복도, 앞자리, 바시넷까지 다 타보면서 좌석 하나가 여행의 편안함을 완전히 바꾼다는 걸 몸으로 배웠다. 아기 컨디션, 부모 체력, 동반자 유무, 비행 거리까지 모든 조건이 맞아야 진짜 ‘좋은 자리’가 된다. ✳️  창가 좌석 – 아기랑 함께 가장 편했던 자리한쪽에 기댈 수 있어서 아기를 안고 있을 때 가장 안정적인 자세가 나왔다. 창가엔 흡착식 장난감 붙여 놀아주기도 좋았고, 창밖 풍경 보는 것만으로 아기가 조용히 집중하는 시간도 있었다. 단점은 복도로 나가기 힘들다는 점. 하지만 아기가 자는 동안에는 오히려 이게 더 편했다. 내가 가장 선호했던 자리다.✳️  복.. 2025. 4. 12.
아기랑 비행기에서 이유식 먹이기, 보온 병 부터 중탕 팁까지 (장거리 노선 준비 노하우) 아기가 이유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고민한 건 바로 ‘비행기 안에서 밥을 어떻게 먹일까’였다. 기내엔 전자레인지도 없고, 불특정한 기류 때문에 먹이기 쉽지 않다는 글도 종종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여러 번의 비행을 경험해보니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가장 안정적인 방법: 보온병에 이유식 담아가기장기여행을 하는 우리에게, 기내에서 따뜻한 이유식을 먹이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출발 직전에 데운 이유식을 보온병에 담아 가는 것이었다. 우리는 비행전날이나 당일 이유식을 만들고, 뜨겁게 데워 보온병에 담았다. 비행기를 타기까지 실제로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공항대기 시간),  아주 뜨겁게 데워야, 기내에서 꺼냈을 때 온도가 먹이기에 적당했다. 무엇보다, 상온 보관이 길어.. 2025.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