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행기육아2

아기랑 비행기 좌석 어디가 제일 좋을까? 실제 경험으로 정리해본 창가, 복도, 앞자리, 바시넷 후기아기와 첫 비행기를 탈 때, 무조건 제일 넓은 자리가 좋겠지, 싶었다. 하지만 창가, 복도, 앞자리, 바시넷까지 다 타보면서 좌석 하나가 여행의 편안함을 완전히 바꾼다는 걸 몸으로 배웠다. 아기 컨디션, 부모 체력, 동반자 유무, 비행 거리까지 모든 조건이 맞아야 진짜 ‘좋은 자리’가 된다. ✳️  창가 좌석 – 아기랑 함께 가장 편했던 자리한쪽에 기댈 수 있어서 아기를 안고 있을 때 가장 안정적인 자세가 나왔다. 창가엔 흡착식 장난감 붙여 놀아주기도 좋았고, 창밖 풍경 보는 것만으로 아기가 조용히 집중하는 시간도 있었다. 단점은 복도로 나가기 힘들다는 점. 하지만 아기가 자는 동안에는 오히려 이게 더 편했다. 내가 가장 선호했던 자리다.✳️  복.. 2025. 4. 12.
6개월 아기와 함께 비행기 타기 – 비행 경험을 통해 알게 된 현실 팁들 “아기랑 장거리 비행기 타는 건 너무 무모한 거 아니야?” 우리 가족이 세계여행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었다. 처음엔 나도 무서웠다. 아직 낮잠 루틴도 흐릿했고, 이유식은 이제 막 시작한 상태였고, 하루하루가 새로운 육아의 연속이던 시기였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말할 수 있다.  물론 아기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경험으론, 생각보다 정말 괜찮았다. 매번 쉬운 건 아니었다. 우는 아기를 안고 좌석 통로를 몇 번이고 오가기도 했고, 한밤 중 공항에서 유모차를 못 찾아 당황하기도 했지만 하나씩 부딪히며 배운 것들이 쌓였다.  이 글엔 그동안 겪은 일들을 통해 알게 된 “아기랑 비행기를 타려면 꼭 알아야 할 것들” 을 정리해두었다. 누군가의 첫 비행이 덜 불안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1... 2025.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