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중 앱 창업기 #1] 아기 낮잠 시간에 노트북 켜는 엄마아빠 – 여행하며 앱 개발하는 삶
2024년 3월, 우리 가족은 6개월 된 아기와 함께 18개월간의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여행이지만, 그저 쉬는 건 아니다. 우리 부부는 이 여정 속에서 ‘어떻게 살고 싶은가’를 진짜로 실험 중이다.사실, 난 IT 업계 출신도 아니다나는 원래 IT업계 사람이 아니다. 그저 배우는 걸 좋아하고, 디지털 서비스나 앱 만드는 것에 늘 관심이 많았을 뿐. 예전에 1년 정도 회사 IT 부서에서 Change Coordinator로 일한 적은 있었지만 개발도 아니었고, 내 본업과도 전혀 무관했다. 한때 취미로 코딩을 깨작거린 적은 있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다.그럼에도 지금, 우리는 앱을 만들고 있다남편은 개발자고, 나는 제품 기획, 기능 설계, 디자인, 웹페이지 관리, 테스트까지…코딩 빼고 거의..
2025.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