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스타트업1 [육아 중 앱 창업기 #4] 우리가 챗앱 만들거라 결정 했을 때, 이렇게 복잡할 줄 몰랐다 (feat. 어쩌다 일이 이렇게 커졌나) 챗앱을 만들기로 했을 때, 솔직히 이렇게 복잡할 줄은 몰랐다. 그냥 메시지 주고받는 기능을 잘 다듬으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만들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채팅이라는 건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걸 깨달았다. 우리가 만들고 있는 앱은 단순한 메신저가 아니라 작은 팀이나 중소 비즈니스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도구다. 그렇기 때문에 메시지를 보내고 받는 것 이상의 구조가 필요했다. 예를 들어,라이브챗을 걸어온 고객에게 에이전트를 배정해야 했고운영 시간이 아닐 때는 오프라인 메시지로 전환되어야 했으며동시에 여러 에이전트가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를 잡아야 했다각각의 사용자에 따라 관리자/소유자/에이전트의 권한도 다 달랐다위젯 디자인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야 했고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F.. 2025. 4. 11. 이전 1 다음